무한한 다양성과 단조로운 유사성 사이에서. 소이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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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크랩 / 2008/07/13 16:17
예전에 옮길 일이 있어서 옮겼던, 수전 손택의 글...


어떤 매플소프들

이성적으로는 카메라가 내 머리에 겨눠진 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, 사진을 찍기 위해 자세를 취할 때마다 나는 불안함을 느낀다. 이것은 사진에 찍히면 영혼을 도둑맞는다는 식의 잘 알려진 공포와는 다르다. 나는 사진작가가 나와 똑같은 복사본을 탄생시키기 위해 내게서 뭔가를 빼앗아 간다고 상상하지 않는다. 하지만 내가 나 스스로에 대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방식이 뒤바뀌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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