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서노트 / 2008/01/13 15:34
크릉.. 자크 랑시에르의 책을 기대하고 있던터라 서점에 나오자마자 반가워하며 샀건만, 도대체 막 들여다 봐도 당최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결국 영역본을 도서관에서 빌렸다(불어본은 읽을 수 없으니;). 근데 영어본과 한국어본의 번역이 같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, 아니 왜 두 책이 아예 다른 소리를 하는거야 -_-)! 그렇다고 영역본을 무작정 신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국역본을 읽는 것도 잠시 보류해둔 터였다.
결국 알라딘에 갔다가 로쟈님의 코멘트를 보고야 말았다.
"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지 간에 그 이상의 오역을 읽게 될 것이다!"
... 캭! 으어어 정말 "<인간사랑>에 대한 증오"가 시작될 판이다 -.- <실재계 사막으로의 환대>도, <민주주의의 역설>도 읽다가 번역에 도저히 신뢰가 가지 않아서 저만치 버려둔 책들인데.. 게다가 <민주주의의 증오>의 표지에 "la haine"가 아니라 "la haime"라 적혀 있길래, 내가 스펠을 잘못 외고 있었걸로 오해까지 했다. 설마 표지까지 이럴 줄은.. 으으 환불할 수도 없고 이거;
참. 랑시에르 책의 번역본 출간 예정은 다음과 같음(출처 : http://blog.naver.com/virilio73/8004500459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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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민주주의에 대한 증오>(La haine de la démocratie, La Fabrique/2005) [인간사랑/2007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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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무지한 스승>(Le maître ignorant: Cinq leçons sur l'émancipation intellectuelle, Fayard/1987; 10/18 Poche/2004) [도서출판 궁리/근간예정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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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>(Aux bords du politique, Osiris/1990; La Fabrique/1998; Folio/2003) [도서출판 길/근간예정(번역대본은 1998년판)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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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감각의 배분>(Le partage du sensible, La Fabrique/2000) [도서출판b/근간예정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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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불화>(La mésentente. Galilée/1995) [도서출판 길/근간예정]
역시 http://blog.naver.com/virilio73 에서 알게 된 랑시에르에 관해 읽을만한 글들.
- http://www.dambee.net/news/read.php?idxno=292&rsec=MAIN§ion=MAIN
- http://myhome.shinbiro.com/~spinoc/essays/ranciere.htm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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